경기도 성남시,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러볼 역량 강화’ 적극 지원 나서

성남시 제공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29일 성남시는 지난 27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케빈 스미스 벌트 미국 본사 회장, 지민규 벌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벌트코리아는 성남지사 설립 또는 별도 사업소 설치를 추진하고 성남지역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 육성하고, 미국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편다. 또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도 성남에 설립해 관련 기업을 유치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벌트코리아와 협력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고, 지사 설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성남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에 있는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도와 아시아 실리콘밸리 조성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미국 벌트사는 2013년 설립돼 현재까지 150여 개 스타트업을 육성했으며, 벌트가 육성한 스타트업들은 총 1천3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앞선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벌트 본사를 직접 방문해 케빈 스미스 회장과 스타트업 육성 방안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지난 6월 성남시청에서 한 차례 더 만나 벌트의 성남 진출 논의하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