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신작 ‘템플 Temple’ 오는 10월 고양서 펼쳐진다

고양문화재단 제공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내달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이하 간다) 2019 신작  ‘템플 Temple’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템플 Temple’은 지난 2016년부터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로 활동중인 간다가 ‘뜨거운 여름’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신작으로, 안무가 심새인과 연출가 민준호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신체연극(physical theater)이다. 일반적인 드라마 구조에서 벗어나 신체 움직임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인물의 심리, 상태, 감정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 (Temple Grandin)의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미국 ‘타임’지가 ‘세계를 움직이는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했던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은 두 살 때 의사로부터 평새을 보호시설에서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자폐아였다. 그녀는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일반 학교에 입학했지만, 중학교 시절 자신을 놀리는 아이를 때려 퇴학당하고 신경발작 증세를 보이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내용을 담는다.

‘템플 Temple’은 템플 그랜딘이 난관 끝에 결국 자신만의 세계를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모습을 자서전 형식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그녀가 어머니와 정신과 주치의, 스승 칼록 등의 도움을 받으며 대학에 진학해 사물과 세계를 그림으로 인지하는 자신만의 재능으로 동물학 분야에 기여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템플 Temple’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펼쳐지며, 공연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