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안인모, ‘낭만살롱 – 고독하지만 자유롭게’ 북 콘서트 연다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피아니스트 안인모가 18일 세종체임버홀에서 플레이북 콘서트 ‘낭만살롱-고독하지만 자유롭게’로 대중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10월 출간 예정인 본인의 동명의 책과 연계된 콘서트로서 이색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안인모는 팟캐스트 시장에서 독보적 음악 콘텐츠로 자리 잡은 ‘클래식이 알고싶다(누적 히트 700만)’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이 알고싶다’의 2주년 기념, 방송 500회 특집, 책 출간 축하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공연은 말 그대로 책을 연주하는 콘서트다. 낭만 시대를 풍미한 브람스, 클라라, 슈만, 쇼팽, 리스트, 슈베르트의 삶과 음악을 쉬우면서도 밀도 있게 담아낸 책의 주요 내용을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구성을 통해 입체적으로 표현할 것으로 보인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과 그 내용을 관객, 시청자, 청취자에게 쏙쏙 이해하게 만드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본인의 유튜브를 통해 때로는 친근하게 ‘클래식 언니’로 다가오고, 깊이 있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어떤 때는 ‘클래식 연구가’로 다가온다. 세련되고 감성적인 터치와 강렬한 카리스마의 연주력까지 더해져 그녀의 모든 공연은 지적 자극을 주고 감성까지 건드리는 궁극의 하이브리드 콘텐츠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한편,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계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안세훈과 첼리스트 오승규가 협연하며, ‘클래식이 알고싶다’ 제작사 프레토가 주최하고 위즈덤하우스미디어그룹과 코스모스악기가 함께 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