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 및 벤처기업’ 지원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국토부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8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0일 모태펀드에 대한 기금 출자 근거를 마련한 주택도시기금법이 시행함에 따라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면적 규모와 특성에 따라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5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역 내 기업을 지원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청년창업과 중소·벤처기업 등을 직접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모태펀드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과 민간투자금을 합해 3년간 총 625억원 규모로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는 주택도시기금이 200억원을, 민간이 50억원을 각각 출자해 최소 25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달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모태펀드 내 도시재생 계정을 신설하고, 다음 달 중 운용사 모집공고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운용사를 선정할 전망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민간투자자로부터 출자금을 확보해 내년 1분기까지 자펀드를 결성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만약 자펀드 운용사가 청년창업 관련 행사에서 수상기록이 있는 기업 비수도권 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투자하면 추가로 성과보수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이탁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정부는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활용해 청년창업과 새싹기업 등을 지원·육성해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