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혁신창업 관꼐자’ 목소리 직접 듣다

대구시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최근 대구시가 민선6기 이후 5년간 추진해 온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상황에 대한 진단과 앞으로 발전방향에 대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지역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현황과 발전방향’ 발표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창업지원기관, 투자자, 창업가 등 25명의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관계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시는 지역 창업생태계가 2017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전국 7위이고 신생 기업은 많지 않으나, 창업 기업은 시 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 창업 후 생존율은 전국1위를 기록하며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창업지원 공간은 연평균 7.1%, 참여기업은 연평균 22.8% 증가해 2018년 말 현재 창업지원 공간 700여개에 누적 참여기업은 16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창업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7개 1097억원 규모의 펀드가 운영 중이며, 오는 9월 250억원 규모의 ‘달빛혁신성장지원펀드’, 내년 1월 삼성전자와 함께 ‘청년창업펀드(C-펀드) 2.0’이 120억원 규모로 조성될 전망이다.

그동안 창업인프라 확충 및 지원사업 확대,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벼운 창업 증가로 양적인 성장은 했다.하지만 벤처기업으로의 성장 및 지역대표 성공스토리 부족, 민간자본의 자율적인 투자 확대 미흡, 창업기업의 수도권 이탈 등 지역의 한계는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대구시는 창업역량 강화, 창업투자생태계 강화, 스케일업 지원, 첨단제조창업 육성 등 4대 전략을 추진해 2022년까지 창업기업 2100개사 배출, 미니 유니콘기업 100개사 발굴, 민간투자 역량 2배 확대 등 대구를 ‘글로벌 기술혁신창업 선도도시’로 도약시켜 나갈 방침을 세웠다.

대구 시장은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대구에 가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청년들이 대구로 몰려오도록 다 같이 힘을 모아보자”고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