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부동산 거래 절벽으로 세수확보에 비상?

유튜브 영상 캡처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경남도내 주택거래량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부동산 침체가 이어지면서 내년 경남도 세수 확보에도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른바 ‘부동산 거래절벽’으로 도 조세수입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취득세가 줄었기 때문이다. 하반기 세입 전망 역시 밝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아파트 거래량은 모두 3만4464건으로, 부동산 경기가 비슷했던 지난해 동기 3만3764건에 비해선 조금 늘었지만, 2017년 동기(4만7543건) 대비 72.49%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0년간 주택거래량을 비교해도 호황을 누렸던 2014년 9만6783건에 반해 지난해에는 6만2975건에 그칠 정도로 부동산 시장이 불황을 겪고 있는 사실이 고스란히 드러난

백종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올해 상반기 취득세 징수율이 목표액의 49.7%로 절반 정도 수준이다”면서 “지방소비세는 세율이 인상되면서 좀 더 늘어났지만 징수율은 54.3%로 4% 더 징수한 상태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 목표액은 문제가 없겠지만 체납세 징수, 세무조사 등을 통해 당초 예산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