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오는 9월부터 ’18기 부동산중개사 영어교육 강좌’ 진행

용산구 제공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2일 서울시 용산구는 부동산 중개업자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9월부터 12월까지 ‘제18기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 강좌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용산구 관계자는 “올해 2분기 기준 용산구 등록외국인 수는 1만 5947명”이라며 “지역 내 외국인 임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이번 교육이 중개업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편의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16주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총48시간)동안 진행된다. 교과는 부동산 영어 회화(32시간)와 글로벌 상담 중개실무(16시간)로 구성된 구성됐다. 교육 장소는 용산아트홀 강의실이며 선착순으로 6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용은 24만원이며 교재비는 별도(4만원)다. 마감시한은 내달 2일까지라는 점도 참고할 수 있다.

강의는 에릭 김 교수가 맡았다. 부동산영어 전문 강사로 올해 2월에는 ‘에릭의 글로벌 중개실무 매뉴얼’ 교재도 새로 집필한 바 있다. 수강생은 전문 중개인이 사용하는 생생한 실전영어를 중심으로 상담·투어·계약·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기회로 여겨진다.

무엇보다 교육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영문계약서 작성 실습(3회), 소그룹 영어토론(4회), 역할극(1회), 발표회(2회) 등을 통해 쌍방향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의를 마련했다.

구는 지난 2011년부터 9년간 17기에 걸친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을 통해 547명의 중개인을 외국인 상담 전문 인력으로 양성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서울시 글로벌중개업소 지정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글로벌중개업소는 1년 이상 영업을 이어온 업소 중 대표자가 말하기, 쓰기 등 언어 심사에서 서울시로부터 적합성 판정을 받은 곳을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용산에는 글로벌중개업소 58개소가 성업 중이다. 서울시 전체 글로벌중개업소(247곳)의 2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구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부동산중개 전문영어 교육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중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의견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