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 국내 최고 교수진 참여 속 ‘박물관 아카데미’ 개최

대전시립박물관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최근 대전시립박물관이 다음 달 9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고고(考古)한 고대 미술 산책’을 주제로 박물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사시대 암각화부터 삼국시대 예술까지 국내 최고 교수진을 초청해 고대 예술 아카데미를 집대성하는 내용으로 펼쳐질 예정으로, 아카데미에는 반구대 암각화와 고구려, 백제, 신라의 공예, 회화, 조각, 탑 등 국내 최고의 고고미술사 교수진들이 강사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49년 전 반구대 암각화를 처음 발견한 문명대 원로교수(동국대학 명예교수)의 발견당시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받는다.

이밖에 고구려 고분벽화의 최고 권위자인 전호태 울산대 교수, 고대 금속 공예의 대가인 주경미 충남대 교수 등의 주옥같은 강좌를 듣고 고대인들이 염원했던 예술세계에 대한 전문적인 해석을 함께 들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산 마애불상, 예산 화전리 사면불상, 연기 칠존불비상 등을 답사해 백제문화권의 지리적 위치와 예술성의 영향에 대하여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현지답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박물관 아카데미는 2007년 시작돼 24회 차를 맞고 있는 전문 성인 강좌로, 고대 예술에 다양한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현재 학계에 논의되고 있는 심도 깊은 학술성까지 겸비한 박물관의 중점 학술프로그램으로 전해진다.

접수방법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선사박물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