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창업하면 보조금이 지급된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비즈경영] 백재윤 기자

서울시는 여의도 금융중심지에 창업하는 금융기관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의 금융기관 유치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여의도에 창업하는 경우 ▲외국 금융기관이 국외에 소재하는 지역본부(또는 지점)를 이전하거나 지역본부(또는 지점)를 신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 단, 금융기관이 기존의 국내 사업장을 서울 금융중심지로 이전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금융기관 임시사무소’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임시사무소가 금융기관 지점과 주사무소를 설립하기 전 사전 조사단계에 설치되는 만큼 서울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해외 금융사들에게 실질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금융기관 보조금은 ▲사업용 설비 설치자금(시설비의 최대 10%) ▲ 신규고용자금(1명당 50만원씩 최대 300만원) ▲금융기관 직원의 경영전문대학원과 금융전문대학원 교육훈련자금(기관 당 최대 6000만원)등 세 가지 항목이다.

김경탁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여의도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해 임시사무소까지 보조금 지원을 확대했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 해외 자본의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기업이 여의도에 자리잡도록 하는 유인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까지 이메일과 방문 접수를 통해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신청 금융기관의 현장 실사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통해 대상과 지원금 규모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