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해양레포츠아카데미’ 건립 가속도 붙나?

고성군 제공

[비즈경영] 오형진 기자

고성군이 해양레포츠아카데미 건립에 속도를 내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당 사업은 사업비 18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2020년까지 회화면 봉동리 950-7 일원 해양마리나 부지 건축면적 4948㎡(2개동/4층) 규모에 수영장과 잠수풀을 갖춘 해양레포츠동과 사무실 및 교육생들의 숙박시설을 건립하고, 요트 등이 정박할 수 있는 계류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고성 해양레포츠 아카데미는 국내 수상·수중레저 교육시설을 갖춰 표준화된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해양레저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시설이다. 아카데미가 완공되면 청소년들에게 생존수영, 해상안전교육 등 해양레저 기초교육을 제공하고 일반대중에게는 요트, 카약, 윈드서핑, 수영, 스쿠버 등 다양한 해양레저체험을 보급하는 국내 최고의 해양 레포츠 교육·훈련 전문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이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27일 엑스포주제관에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누건축사사무소(창원시 소재)에서 제출한 ‘고성마리나를 잇는 결:(은빛물결)이 되다’로 해양마리나의 아름다운 풍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카데미의 모습을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당항만을 둘러싸고 있는 산과 바다 등 주변 자연환경을 아카데미 건물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형태, 색채, 재료를 활용해 잘 풀어내고 잠수풀과 수영장의 본연의 기능 외에 공간의 다양한 활용, 시각적 창의성을 표현해 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고성군은 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12월 착공, 내년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