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혁신중소기업 육성 박차

부산은행 제공

[비즈경영] 오형진 기자

4일 BNK부산은행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혁신금융 추진 TFT’를 운영한다고 발표해 눈길ㅇ르 끈다.

‘혁신금융 추진 TFT’는 빈대인 은행장 직속 조직으로 운영되며 대출, 투자, 스타트업, 일자리창출, 대외 협력 등 5가지 분야로 세분화해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혁신금융 추진 TFT’는 우선 대출부문에서 기술금융대출과 동산담보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기술금융 질적 확대를 위해서 기술·신용평가 통합 여신심사모형을 보다 체계화하고 지적재산권(IP)금융과 혁신성장·유망창업기업대출을 활성화 한다. 사물인터넷(IoT) 담보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계기구 시설자금은 동산담보대출로 우선 취급하는 등 동산담보대출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2015년부터 기술금융 전담 평가/지원팀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위원회의 기술금융 평가에서 은행권 최다 1위(총 5회)를 기록한 바 있다. 2018년에는 기술금융 특화상품인 ‘기특론(기술금융 특별우대 지원대출)을 출시해 관련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했다.

투자부문에서는 자기자본(PI)투자를 확대하고 부동산 위주의 여신 운용에서 벗어나 실물자산을 바탕으로 한 대체투자를 본격 활성화할 방침이다. 부산은행은 지난 3월, 그룹 계열사 및 해양수산부 등과 연계해 실물투자 펀드인 ‘참치 1호 펀드’에 투자했고, 산업은행과 함께 총 3000만달러를 투자해 벌크선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등 관련 분야 추진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빈대인 행장은 “부울경 지역에서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기업들이 우량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다양한 혁신성장 금융지원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빈 행장 취임 후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9년 경영방침을 ‘리디자인 뱅킹(Redesign Banking), 은행업의 재설계’로 정하고 고객, 지역, 디지털을 중심으로 한 혁신을 추진해 나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