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파트 매매가 18주 연속 하락세 이어져

부동산 114 제공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떨어져 지난주(-0.08%)보다 하락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매매가격 하락세가 가장 두드러졌던 송파구는 잠실 일대 대단지 아파트 ‘급급매물’이 일부 거래되면서 하락폭이 축소된 것이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0.01% 떨어져 낙폭이 크게 둔화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6%, 0.02% 내렸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04% 떨어졌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각각 0.08%, 0.07% 떨어졌다. 서울 매매가격은 18주 연속, 전세가격은 15주째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올 봄 전세시장은 예년과 다르게 이사철 특수가 사라졌다. 계속된 공급 여파 영향이 컸다”며, “수도권에서 지난해 하반기 12만1772가구가 공급됐고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11만1429가구가 입주를 하게 된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 여파로 전세시장의 안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고 전했다.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가 역시 18주 연속 하락세 국면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