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영화 ‘극한직업’ 흥행에 함박웃음?

유튜브영상 캡처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1,000만 관객 동원으로 흥행가도를 달리며 2019년 상반기 최대 히트작 영화로 손꼽히는 영화 ‘극한직업’의 성공에 함박웃음을 짓는 투자 기업이 있다.

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문화콘텐츠금융팀이 극한직업 제작에 직접투자 7억원과 간접투자 9000만원 등 총 7억9000만원을 투입했다. 전체 제작비는 총 90억원 인 것으로 전해진다.

손익분기점이 되는 관객수는 240만 명이지만 지난 9일 1200만 명을 넘어섰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화 수익은 제작사와 투자사에 6 대 4로 배분된다”며 “이를 감안하면 200% 이상 수익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업계 최초로 문화콘텐츠금융팀을 꾸려 영화, 드라마 등 각종 문화콘텐츠산업 금융지원(대출)과 직간접 투자에 나선 바 있다. 그동안 투자한 영화에는 최다 관객(1761만 명)을 동원한 ‘명량’을 비롯해 ‘베테랑’ ‘국제시장’ ‘신과함께’ 등 관객 1000만 이상 영화가 다수 존재한다.

영화 산업의 부흥에 따라 작품과 관계된 이들 외에도 직접적인 투자를 진행한 투자사가 흥행 혜택을 받고 있는 사례가 늘면서 앞으로 문화산업 부흥을 위한 다양한 기업의 참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