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까프’로 대변되는 ‘화승’ 기업회생 신청 ‘눈길’

유튜브 영상 캡처2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최근 신발 제조 업체 ‘화승’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해 눈길을 끈다.

1953년 설립된 국내 신발 1호 업체인 부산동양고무가 모태로, 3년 전 화승그룹에서 떨어져 나왔다. 현재 산업은행과 KTB PE(사모펀드)가 주도하는 사모투자합자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승그룹은 화승에 일반 투자자로 참여하며 상표권을 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승그룹 관계자는 “매각 당시 발생한 출자금은 지난 3년간 공정가치 평가를 통해 감액처리 해 왔고 추가 자금지출도 없기 때문에 이번 사태로 말미암은 피해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승의 생산거점은 동남아에 위치해 있지만 부산지역에 일부 원부자재 납품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이들 업체의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굴지의 신발 브랜드 ‘르까프’를 론칭하며 승승장구하던 화승이 기업회생절차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재계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