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시장 악재에 한국 포함한 주변국 이목 집중

유튜브 영상 캡처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지난 17일 홍콩의 유력 매체는 홍콩 증시에 상장한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자위안 인터내셔널’의 주가가 80.6% 폭락해 2.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자위안 인터내셔널은 약 3.6평 면적의 초소형 아파트인 ‘마이크로 플랫’을 약 12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액수에 매물로 내놓았지만 73채 가운데 2채만 팔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또 만기가 돌아온 3천900억 원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중국 모기업인 자위안 그룹의 비리 연루 소식까지 겹치면서 주가가 대폭 폭락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양광 100’도 전날 64.6% 폭락해 8천 600억 원의 시가 총액이 날아가는 등 급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부동산 사징에서 국영기업 우대 정책으로 은행 대출을 받기 어렵게 되자 자금 수급 방법으로 주식담보대출이 지난해부터 시작된 무역전쟁으로 증시가 급락하자 부메랑으로 돌아왔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의 부동산 악재가 국내를 비롯한 주변국가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