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여파, 전세자금대출 크게 늘어 올겨울 한파만큼 매섭다

유튜브 영상 캡처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최근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인해 매매 시장이 한겨울 한파만큼 꽁꽁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전세로 수요가 몰리기 시작하면서 4부닉 전세자금대출은 늘어났다.

KB국민, 신한, 우리은행 등 시중 은행 5곳의 지난해 12월 말 전세자금 대출은 총 62조 9천711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57조 9천577억 원에 비해 무려 5조 원이나 늘어난 규모로 놀라움을 전한다.

이처럼 전세자금대출의 큰 오름세는 결국 지난해 9월 단행된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매매 대출이 막히자 수요가 전세로 몰렸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당장의 대책이 나왔지만 서민들의 입장에서는 전세자금대출의 압박이 더 크게 작용하게 된 것인데, 당분간 이런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기에 집 없는 서러움을 느끼는 서민들의 고달픔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런 부동산 경기 흐름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 등 주요 지역에서의 집값 변동폭이 어떻게달라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