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올 한 해 창업 시장 판가름하는 ‘시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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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장기 불황의 여파와 극심한 경쟁, 최저임금상승 문제까지 겹치면서 창업 시장을 바라보는 이들의 불안과 회의감이 극에 달했다. 하지만 한편으론 정부의 외식산업 육성을 위한 131억 예산안 투입 소식과 각종 부흥 정책을 통해 봄의 기운과 맞물려 회생의 기미가 보이기도 한다.

특히 최근 ‘제51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가 진행되면서, 올 한 해 창업 시장을 판가름할 수 있는 ‘시험의 장’으로 통하고 있다. 그만큼 업체 및 관계자들의 노력이 더해지며 치열한 현장 분위기가 이어지는 중이다.

지난 21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 중인 창업박람회는 서울 양재동 세텍(SETEC)에서 서울시 등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창업박람회에서 두드러진 점은 ‘외식 창업’ 관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는 점이다. 족발, 국수, 분식, 커피전문점 등 각 부스마다 창업 상담을 희망하는 참여자 및 현장 관계자들의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족발야시장’, ‘월남국수’ 등은 실제로 부스 안에서 본사의 가맹점 운영 정책과 비전 등을 직접 상담하거나 시식을 하면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하고 싶어하는 이들로 북적 였다.

이들이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앞서 언급된 정부의 외식산업 육성책을 비롯해 다양한 이점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보통 봄기운이 만연한 이맘때, 나들이나 데이트를 즐기는 가족단위, 연인들의 외식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창업의 적기로 판단되기도 한다.

‘월남국수’ 브랜드를 통해 창업 상담을 진행한 한 참여자는 “최근 유망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창업 상담을 받아봤는데, 확실히 본사 경영 방침이나 브랜드 경쟁력이 좋은 것 같다”며, “쌀국수 단일 메뉴가 아닌 볶음밥, 볶음면 기타 사이드 메뉴 등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판매 전략도 매출 상승의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상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족발야시장’을 통해 창업 상담을 실시한 또 다른 참여자의 경우 “최근 기사를 통해 ‘족발야시장’ 우수가맹점인 부천현대점의 사례를 접하게 됐다”며, “브랜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이번 창업박람회에 참여하게 됐고 창업 상담을 받아보니 단기간 105호점 매장 돌파 등 여러 가지 강점이 많은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매장 오픈을 추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제51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는 외식 창업 브랜드 외에도 셀프빨래방, 스터디카페, VR 체험방, 천연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의 창업 부스가 설치돼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