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안될과학’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강대국들을 중심으로 우주 개척의 시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시작됐다. 동서냉전의 시대 미국과 소련의 경쟁은 현대 시대 다시 미국과 중국의 경쟁 구도로 양분화 되는 상황이다.

강대국들의 도전은 많은 성과와 실패를 나타냈으며, 국내외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미지의 영역인 우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드디어 우리나라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우주를 향한 비상에 임박했다. 우주 발사체는 수백명의 과학자 및 기술자 등이 참여해서 이뤄지는 너무나 큰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다. 천문학적인 비용의 투자와 여러 가지 노력에도 국내외적으로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사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1년 7개월이라는 긴 준비의 시간을 거쳐 수많은 난관을 이겨낸 누리호는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 기립 후 발사 준비를 마쳤다.

아이러니컬 하게도 우주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쳑하기 위한 도전 가운데, 하늘의 뜻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다. 우주 개척의 시대에 하늘에 운명을 맡기는 상황이 이채롭다.

그만큼 많은 이들의 노력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자된 대형 우주 프로젝트이기에, 누리호에 쏠린 시선과 기대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강대국들의 ‘우주쟁탈전’ 속에서 국내 기술의 발사체가 우주를 향한 도약을 마쳤다는 것은 부담감을 넘어서 그 자체로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

성공과 실패를 장담할 수 없지만, 우리나라의 우주 진출과 기술력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로 삼을 수 있는 역사적인 상황인 것만은 분명하다.

우리의 꿈과 희망 피땀 어린 노력이 깃든 누리호의 우주를 향한 첫 발걸음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