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럽스텔라’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오형진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연인들의 연애에도 장벽이 드리워 지고 있다.

연애 초기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만나도 또 그립고 보고 싶은 현실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러 가지 만남의 제약이 발생하면서 생긴 결과다. 물론 2인 이상 모임을 금지하는 것일 뿐 단 둘이 즐길 수 있는 것은 많지만,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자주 보기 어려워졌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장거리 연애를 하는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마냥 안타깝지만은 않다. 애초에 만남을 자주 가질 수 없기에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볼 수 없는 그리움에 대한 면역이 생긴 셈이다.

또 비대면 시대의 활성화로 인해 서로 화상 채팅이나, 모바일 연락을 하면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크게 보고싶은 감정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장거리 연애는 만남이 잦을 수록 경제적인 부분이나, 서로간의 일정을 조율하기가 매우 까다로울 수 있다. 코로나19를 핑계로 한 달에 특정 기간을 만남일로 지정해 만나게 되면 이런 부담들도 한꺼번에 해소 가능하다.

물론 정말 사랑하는 사이면 그깟 거리나 경제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시대착오적인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거리 연애에 많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