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뚜둥’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이재일 기자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집안이나 주변 환경이 좋고, 스스로가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들을 통틀어 ‘금수저’ 혹은 ‘엄친아’라고 부른다.

정확한 의미를 갖는 단어는 아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선천적으로 많은 부와 재능을 타고난 이들을 상징하는 일종의 속된 표현이다.

대다수가 이런 표현을 즐겨 사용할 만큼, 우리 사회는 많은 부분에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부동산 시장은 0~6세가 천문학적인 부동산 재산을 소유하고 재산세를 납입하는 등 일반 사람들은 상상도 하지 못할 부의 양극화가 극심하다.

아무리 부가 대물림 되는 것이라고 하지만, 전국 어디에서도 번듯한 집 한 채를 갖지 못하는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허탈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태어나보니 ‘건물주’라는 말도 결국은 이런 양극화 현상에 따른 푸념을 상징하는 표현이 되고 있다. 노력 만으로 제대로 된 가치를 평가 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부의 불균형과 불평등은 부동산을 대표로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이끌어 낸다.

한편에서는 자본주의가 가진 생리라는 표현도 사용하지만, 갈수록 노력보다는 부모의 능력에 의해 부동산과 부가 대물림 되는 현실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