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남북통합문화센터’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과거에는 동네 어귀나 놀이터 등에서 왁자지껄 떠들며 각종 놀이를 즐기던 아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은 학교와 학원 등 정해진 학습권 범위 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대다수다.

어린 시절에는 어린 시절에만 즐길 수 있는 특권이 존재하고, 그것이 성인이 될수록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 놀이’의 부재가 주는 안타까움이 더욱 커지는 현실인데, 공부와 학습의 환경에만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끼리 놀면서 터득하는 사회성이나 학교 밖의 학습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를 통한 비대면 수업 시스템의 강화도 이런 어린이 놀이의 부재를 통한 공허함을 더욱 키워주고 있다.

공부만이 인생의 정답을 제시할 수 없고, 각종 놀이와 신나는 활동을 통해서도 배울 것이 많을 수 있다. 꼭 놀이가 아니더라도 체육 활동이나 스포츠 참여도 책상에서 실시되는 학습에만 국한되지 않는 또 다른 교육의 관점이다.

어른들의 사고와 기준에서 무조건 주입식 공부만을 강요하는 것보다, 잃어버린 ‘어린이 놀이’나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다채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 역시 어른들이 가져야 할 교육적 책임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