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다영’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손영희 기자

흔히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거나 혹은 젊어 보일 때 ‘동안’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동안은 그 의미도 그냥 어려 보이는 얼굴 그 자체를 나타낸다. 우리나라는 유독 어려 보이는 것을 선호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젊음’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 무조건 어려 보이는 것은 타인으로부터 무시를 당하거나 나이에 맞지 않은 대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젊음은 나이가 들었을 때 동년배들 사이에서 자신감으로 작용하며, 외적인 기준으로 더 많은 장점을 누리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우리 사회에서는 유명 연예인부터 비연예인에 이르기까지 ‘안티에이징’에 열광하는 경우도 많다. 나이는 세월의 흐름이자 흔적이다. 자신이 살아온 세월은 자신이 먹은 나이만큼 결코 부정할 수 없는 하나의 상징과 같다.

하지만 이런 흐름을 거스르고 젊어 보이는 것을 추구하다보면 오히려 내면에서 오는 자괴감과 현실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는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

있는 그대로의 것을 받아들이고 세월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으며 자연의 이치를 지켜 나가는 것은, 무조건 젊게 보이는 것에 열광하는 우리 사회에 많은 것을 시사한다. 젊다는 것은 좋지만 누구나 그 시기가 따로 존재한다. 외적인 젊음을 갈망하기 보단, 현재 자신의 모습에 책임질 수 있는 성숙한 태도가 더욱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