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구영민장례지도사’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신우진 기자

최근 말도 안되는 일이 현실에서 비롯됐다. 각종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연기파로 알려진 배우 서이숙씨에 대한 잘못된 사망설이 퍼져나간 것이다.

멀쩡히 살아 있는 유명 배우가 한 순간에 죽음을 맞이한 사건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잘못된 게시물을 업로드한 것에서 비롯됐다. 서씨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는 말도 안되는 내용의 정보를 퍼뜨린 것이다.

이에 그의 소속사는 사태 파악에 나섰고, 기사 형식을 빌린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소속사와 해당 배우는 강경한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우리 사회에서 인터넷의 기능과 정보성의 중요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맹목적으로 정보를 믿는 사람들도 존재하고, 어느 정도 정보의 신뢰성을 두고 걸러내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한번 전달된 잘못된 정보는 멀쩡히 살아 있는 사람을 죽은 사람으로 둔갑시키기도 한다.

정보의 변별력을 길러야 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 비롯된다. 좋은 정보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는 그 자체로 상당히 해롭다.

해당 사건의 진행 여부를 떠나서, 우리 사회가 정보를 받아들이는 기준을 조금 더 상향 시키고 올바른 정보의 전달과 확인을 생활해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