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범테리어’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한명희 기자

일부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중심으로 ‘억대 매출 사장님’을 강조하며 브랜드의 경쟁력을 노출시키는 곳이 존재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국에, 억대 매출은 커녕 매장을 유지해 나가는 것조차 버거운 현실에서 과연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 의문점이 드는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니다.

실제로 특정 브랜드는 시기적인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고객 확보와 수익성을 보여주면서, 창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지만 결국 억대 매출 사장님이라는 허울 좋은 묘수에 넘어가게 되면 자칫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억대 매출 사장님이라는 단어에는 ‘순이익’ 이라는 함정이 자리한다. 단순히 매출 실적만 강조했을 때 당연히 억대 라고 하면 사람의 심리상 ‘혹’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러 가지 부대 비용과 각종 금액 납부를 덜어내면 순이익이 얼마나 남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억대 매출 사장님이지만, 늘 매장 운영을 어려워 하고 자금난에 허덕이는 것은 결국 매출이 높아도 순이익이 제대로 발생하지 않는 문제에서 비롯된다.

억대 매출 사장님이라는 듣기 좋은 말로 창업자들을 현혹하지만, 그 실상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순수익에서 허점이 드러나는 요즘 창업 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