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제공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최근 급격한 인구 감소와 대학 정원 미달 사태 및 부실 경영 등으로 인해, 대학의 통폐합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아는 서울의 유명 대학 및 몇몇 국립 거점대학을 제외하고, 이런 사태는 빠르게 진행 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일부 지방 국립 거점대학 조차 사실상 운영난을 걱정해야 할 만큼 상황은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교의 내실을 다져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학교들이 존재해 눈길을 끄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동신대학교가 손꼽힌다.

해당 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21 대하혁신지원사업(1유형) 상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단순하게 학생 수를 확보하기 보다, 대학의 운영 경쟁력 향상과 내실을 다져 높은 평가를 얻은 것이다.

해당 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뉴 챌린지’ 선언을 바탕으로, 강의실 환경과 학습관리시스템의 개선, 원격 수업 질 향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한 대처 능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도 평가 된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운영 내실을 다지고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한 결과, 일부 부실 평가를 받은 대학들과 차별화된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주목받는다.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쓰고 자포자기하는 지방 사립대학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동신대학교의 사례처럼 학교 자체적으로 대응책을 마련해 위기를 극복하며 내실을 다지는 곳도 존재한다.

중요한 사실은 대학을 입학하는 것이 아니라, 잘 졸업하는 것이다. 부실대학이라는 오명을 쓰기 전에 대학 스스로가 위기를 극복해 나갈 대안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쌓는다면, 분명한 대안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