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듄로그’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김성훈 기자

기업과 근로자는 엄연한 계약의 관계로서, 서로간 공동의 목표와 이윤 추구를 위한 비즈니스를 실시해 나간다.

그 안에서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가 다른 경우가 발생하고, 목적의식도 달라 ‘동상이몽’이 나타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기업과 근로자는 계약관계에 따른 서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특히 근로자는 기업에 보탬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과정들이 원활하게 이뤄졌을 때, 보너스나 상여금 같은 개념으로 기업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번 추석 같은 민족의 명절 기간에는 기업과 근로자가 선물을 주고 받거나, 기업이 근로자에게 선물과 상여금, 보너스 형식의 포상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및 장기 불황의 여파로 예년 같지 않은 경기 속에서, 기업이 준비하는 선물이나 상여금에 대한 아쉬운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 같은 게약 관계로써 서로의 목적을 위한 파트너십 관계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기업의 선물이나 상여금이 무조건 적인 기준과 법적으로 지켜져야 할 의무는 아니기에 이런 의식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도 나오고 있다.

공동의 목표와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그 안에서 다른 가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관계라고 해도 너무 드러내놓고 명절 선물이나 포상을 바라는 것은 근로자 입장에서 스스로 기업에 얼마나 큰 보탬이 되는가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

또 기업에서도 추석 같은 특별한 명절에는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더욱 높여주고 능률이 오를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지원 등을 더 세심하게 살펴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무언가를 바라기 보다, 먼저 보탬이 되는 관계를 위한 노력이 이뤄졌을 때, 명절 선물 문제에 대한 불만이나 서로간의 의견차가 조금은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