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미인주’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김성훈 기자

최근 주택 매물을 소개해주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력을 강조한 공인중개사를 통해 전세 계약을 맺었던 이들이, 소위 ‘전세사기’를 당하는 일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매스컴을 통해 알려진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였기에, 안심했던 세입자들은 하루아침에 날벼락을 맞게 됐다.

이처럼 전세사기는 믿을 수 있고 안심하는 순간에도 쉽게 당할 수 있으며, 유명한 공인중개사 조차 제대로 믿을 수 없는 불안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불신이 팽배한 상황에서 전세사기를 당하기 위한 세입자 스스로의 노력이 요구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도 있듯이, 전세사기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는 세입자가 사전에 많은 준비와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우선 계약전 공인중개사의 신뢰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국가공간정보포털 등을 통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정상등록 여부 확인이 필수다. 또 건축물대장이나 등기부등본, 납세증명서 등 임대 물건 관련 서류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이밖에 집주인 신분증 및 서류 진위 여부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고, 주택전월세신고와 전세보증금 보험 가입도 필요하다.

전세자금도 결국은 개인의 재산이자 권리이다. 공인중개사를 맹신하기 보다는, 세입자 스스로가 사기피해를 줄이고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노력을 실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