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Edel piano’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요즘은 취업을 연계로 하는 학원들이 많이 존재한다. 학업과 과목 그 자체보다 취업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이뤄지는 기관들인 셈이다.

본래 교육의 의미는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모든 행위를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이며 수단으로 정의된다.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소득이라는 기준을 놓고 봤을 때 취업은 상당히 중요한 가치로 작용한다.

취업을 연계하고 목적으로 삼는 학원 및 아카데미들이 교육의 근본적인 가치를 제대로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다른 의미로 봤을 때, 배움과 가르치는 교육자와 배움을 통해 익히는 수강자가 자칫 취업이라는 하나의 목적만 가지고 불확실한 상호작용을 하는 문제점을 나타낼 수도 있다. 교육은 한 가지 기준에서만 판단할 수 없다.

학생의 범위를 벗어나 가르치고 배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교육자와 수강자 모두 서로를 단순한 ‘도구’로 여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배움에 대한 존중이 떨어지거나 특정 목적을 위한 거래로 생각하면서 상당히 형식적인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취업 연계를 통한 목표 달성도 중요하지만, 오직 이 목표만을 위해 배움이라는 소중한 가치가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올바른 교육자와 수강자의 자세라는 것도 사실 모호하지만, 배움을 주고 가르침을 받는 상호간의 작용 속에서 취업이라는 목표가 우선인지, 배움의 과정을 존중하기 위한 과정이 우선인지에 관한 딜레마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