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나는야 면지’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안은서 기자

노키즈존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을 의미한다. 주로 식당이나 술집, 카페 등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노키즈존 운영의 근본적인 목적은 어린 아이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롯된다. 다른 고객들에게 방해가 되는 행동을 방관하고 이를 통해 대다수의 고객들이 불편을 겪는 상황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노키즈존 운영이 무조건 바람직한 선택은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 어린 아이들은 한시만 눈을 돌려도 무슨 일을 행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 아무리 부모가 주의를 기울이고 케어한다고 해도, 언제 어디서 어떤 돌발상황이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무조건 부모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어린 아이들의 특성을 무시하는 매장 운영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노키즈존을 운영해야만 하는 매장의 입장이나,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의 입장 모두 자신들의 관점과 주장에서는 누구의 의견이 더 낫고 못하다는 기준을 정하기 모호한 상황이다.

노키즈존이 반드시 필요하기도 하지만, 어린 아이를 데리고 방문할 공간이 사라진다는 관점에서 노키즈존에 대한 회의 적인 시각도 이해가 되는 것이다. 노키즈존을 얼마나 유연하게 운영하고 부모들이 아이들에 대한 정서적 교육이 잘 이뤄지느냐에 따라 올바른 균형의 해답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