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정유’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손영희 기자

근본적으로 프랜차이즈와 가맹점은 사실상 공생관계라고 할 수 있다. 서로가 서로에게 이득을 주면서 함께 발전하고 성공에 근접해 나가는 관계인 셈이다.

하지만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맹점을 일종의 수익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된다. 실제로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이 그들의 본사가 가진 영향력에 의해 쉽게 좌지우지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또 최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국내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이 가맹점을 상대로 계약 해지 등 불공정 행위를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을 가했다.

단체 주도하에 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갈등 구조를 전하는 등 서로간의 깊은 ‘감정의 골’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다.

한편에서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갑질’도 문제가 되지만 소위 가맹점의 ‘을질’ 역시 문제라는 지적을 한다. 본사의 운영 방침과 무관하게 가맹점 자체적으로 독단적인 운영을 일삼거나, 계약 문제를 핑계로 약자의 입장만 주장한다는 의견이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가맹점은 공생관계인 동시에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도 한다. 이런 관계가 지속되는 한 대형 브랜드는 물론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가맹점을 대하는 방식을 문제삼는 일은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