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Joe 튜브’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고급 아파트들은 ‘브랜드’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주로 대형 건설사와 대기업 계열사가 건설하는 아파트에 대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는데, 나아가 50평 이상의 면적을 보유하고 세금, 건물 연식, 마감재, 시설물과 기타 옵션 등으로 고급 아파트를 나누는 기준이 작용한다.

최근에는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나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통한 ‘고급아파트 기준’으로, 외형적으로 거대하고 두드러지는 아파트 출입구가 손꼽힌다.

과거 주차차단기나 일정 크기의 경비 관리실로 아파트의 출입구를 규정했다면, 최근에는 크고 웅장하며 화려하기까지 한 구조물에 아예 아파트 출입구 자체를 하나의 건물처럼 높고 웅장하게 짓는 경우가 많아진 것이다.

이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 위용을 나타내고, 타 브랜드와 확실히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이 되고 있다.

또 입주민들에게는 타 브랜드 혹은 지역의 아파트와 확실히 대비되는 ‘고급아파트 기준’이 적용됨으로써, 거주지에 대한 프라이드가 상승하는 것은 물론, 시세 상승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파트의 브랜드나 외형도 중요하지만 결국 아파트의 고급화 및 가치의 기준이 되는 것은 ‘시세’라며 아무리 웅정하고 거대한 출입구를 가지고 화려한 외관을 뽐내는 아파트라고 해도 높은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아파트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고급과 가치의 기준을 나타내는 것은 결국 해당 부동산이 얼마나 많은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