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슬기로운예진생활’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안은서 기자

결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 중 하나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악화 속에서 하객 인원에 대한 규제가 이뤄지면서, 일생에 단 한 번이 될 수 있는 결혼식에 형평성에 어긋난 인원제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다수는 일부 공연이나 종교 시설의 경우 결혼식 하객보다, 여유 있는 제한 인원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서 그 형평성의 문제를 찾는다.

결혼식도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최고의 축복이자 주인공으로서 서는 무대일 수 있는데, 같은 집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가 일괄된 기준 적용 없이 이뤄진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것이다. 일부 공연의 경우는 2,000명까지 입장을 허용한 사례를 예로 들면서, 결혼식 하객 50명 제한 등이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되묻고 있다.

또 제한된 인원 속에서 결혼식이 거행되더라도, 일가 친척과 지인들에게 소위 ‘민폐 신랑 신부’로 낙인 찍히는 현재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도 커지는 중이다.

공연계나 종교계를 빗대서 형평성에 대한 억울함을 나타내는 것도 따지고 보면 코로나19 사태의 촉발 속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형평성 문제로 빗댄 공연계나 종교계 역시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입는 상황이다.

누구의 의견도 묵살되어서는 안되며, 형평성 논란에 대한 각자의 입장을 존중해주는 것은 맞지만 현재로써는 코로나19 사태의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