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동동라이프’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박형은 기자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대로 된 여름휴가 계획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드물다.

예년 같으면 국내나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인파가 북적이는 여행지를 찾아 힐링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겠지만 코로나19 사태 악화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승과 해외 여행 제한 등이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름휴가를 취소하거나 아예 계획 자체를 늦추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8월 말이나 심지어 9월 초, 중순을 여름 휴가로 계획한 이들도 존재한다.

표면적으로는 절기상 가을로 접으들 무렵이고 한창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아니기에, 의하할 수 있지만 주로 대도심권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비록 코로나19로 이동에 제약이 따르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도시를 비운 휴가객들이 없는 편안한 출, 퇴근길을 경험할 수도 있고 나름의 여유를 즐긴다.

늦은 휴가 계획 덕분에 자신이 휴가를 맞이할 시기에는, 이미 휴가를 마친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더욱 조용하고 안락한 여행지를 찾기에도 좋다.

누구나 인정하는 휴가기간 대신 ‘틈새시장’을 공략한 나름의 전략이기도 하다. 또 성수기 시즌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휴가 계획을 정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늦은 여름 휴가 계획’을 즐기는 장점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틈새 휴가도 그 흐름이 조금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틈새 휴가가 선사하는 장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