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빨강도깨비’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김민경 기자

최근 한 유명 카드사의 CF에서 가상현실 모델이 등장해 춤을 추거나 여러 가지 행동 모션을 취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가상현실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지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악화는, ‘비대면 문화’를 불러왔고 급기야 가상현실 모델이 광고에 등장해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시키는 상황에 이르렀다.

기술의 발전이라는 측면이 가장 큰 이유겠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가상현실 시대를 앞당겼다는 것에는 어느 정도 수긍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상현실은 문자 그대로,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을 의미한다. VR이라고도 불리며, 앞서 언급한 모델의 사례처럼 가상의 인물이 가상현실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것도 가능하다.

현실세계 보다 더욱 현실세계 같은 정밀한 묘사와 가상 공간에서의 활동은, 이제 현실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게 만든다.

하지만 인간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을 제한당하고, 사람간의 아날로그적인 교류가 부족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가상현실과 현실의 모호한 경계 안에서 코로나19 시대의 최선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가상현실과 현실세계가 적절한 공존을 이루면서, 진정한 의미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것이 현재로써는 가장 바람직하게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