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김딸기’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손영희 기자

부동산 시장의 오름세가 꺽일 줄 모르고 치솟는 상황에서, 더욱 큰 문제는 ‘부동산 양극화’다.

양극화란 서로 다른 계층이나 집단이 점점 더 차이를 나타내고 관계가 멀어진다는 의미를 가진다. 여기에 부동산을 대입해 보면 부동산 양극화는 여러 갈래로 나눠진다.

일단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과 관련된 모든 것을 독식한 경우와 내 집 조차 마련하지 못한 경우에 따른 양극화가 있다. 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타 지방간의 주택 토지 가격 차이 등도 대표적인 부동산 양극화에 속한다.

우리 사회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질수록 부동산 관련 양극화 현상은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소득 주도의 경제 성장과 부동산 시장 불안정성 등이 양극화 현상의 주된 이유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사실은, 부동산 양극화의 기준만 놓고 봤을 때 서울과 수도권 대도심과 지방의 집값, 토지 가격 차이라는 점이다. 같은 대한민국이면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부동산 인상폭이 큰 반면 지방은 사실상 이런 사실에서 배제된다는 것은, 부동산 양극화 문제가 결코 단기간내 풀 수 없는 숙제와도 같다는 인상을 준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부동산 양극화를 해소하는 것이 부동산 안정화의 지름길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행정수도 지방 이전과 각 기관 및 정부 주도하의 제도 개선 및 시장 안정성을 위한 정책들을 시도하지만 특정 개발 지구의 가격 상승만 높아지는 역효과가 발생되고 있다.

보다 실질적인 대책과 제도적인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단순히 지방 분산 효과를 기대하기 보다, 지방 주택 상승을 잡으면서 서울 및 수도권의 효과적인 부동산 시세가 형성될 수 있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