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창업 시장의 ‘흐름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요즘 같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배달 창업과 포장 산업이 발달하는 것만 보더라도, 사회적인 영향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창업의 생태계는 마치 대중문화의 흐름과도 비슷하다는 인상을 준다. 대중문화 역시 사회적인 반영과 대중들의 기호에 따라 마치 살아 있는 생물처럼 유기적인 변화와 인기를 나타낸다.

사실상 소비의 주체가 되는 소비자가 대중문화도 소비한다는 점에서 크게 보면 두 가지 분야는 공통점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창업 시장과 대중문화의 흐름에서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인다고 하면, 경제적인 관념이다. 창업으로 대표되는 장사는 흥하든 망하든 경제적인 결과가 남게 마련이지만 대중문화는 직접적인 소비의 개념으로 볼 수 없어서 같은 흐름의 영향을 받는 기재라고 해도 결국 경제적인 관점에서 미세한 차이가 발생한다.

또 대중문화의 흐름은 ‘주기’가 있지만, 장사와 창업은 한 번 폐업을 하게 되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업종변경’ 등의 변화를 주는 행위가 이뤄져야 한다.

넓게 보면 대중문화와 창업의 기질이 비슷한 것처럼 보이지만,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는 사실이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