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테스터훈 TesterHoon’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서영준 기자

만화책은 과거부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오락거리의 하나로 손꼽힌다. 요즘은 각종 통신 및 전자기기의 발달을 통해 과거처럼 폭넓게 즐기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웹툰’ 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만화의 소비는 활발하게 이뤄진다.

만화는 현실세게에서 접할 수 없는 이상을 실현시켜 주거나, 상상력을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순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어린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순수한 동심의 세계에서 다양한 꿈의 나래를 펼칠 수 있고 어른들은 만화책을 매게체로 어린 시절의 추억과 향수에 젖어들게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 동네 어귀마다 존재했던 ‘만화책방’의 존재에 대한 아쉬움이 나타난다.

골목 어디서나 볼 수 있었던 비디오 혹은 DVD, 만화책방을 요즘 찾아나서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만큼 만화책방 자체가 많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하하는데, 동네 만화방은 점차 프랜차이즈화, 기업형으로 변화하면서 특정 브랜드들의 ‘독점’ 매장 형태를 띈다.

순수한 마음으로 만화책 한, 두권에 몇 시간을 보내도 부담 없었던 과거의 만화책방과 어쩐지 조금은 달라진 풍경이라 할 수 있다.

고급화,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어린아이들의 방문도 모호해졌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동네에 자리하고 있떤 ‘아지트’ 같은 느낌이 사라지고, 언제부터인가 명소를 방문하듯 마음 먹고 방문해야 하는 곳이 돼버렸다.

물론 현재의 시스템과 운영 형태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어쩐지 추억 속 동네 만화책방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그리워 하는 이들이 더욱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시대 흐름 속 만화책방도 변화를 겪게 됐지만, 그만큼 남녀노소 모두에게 동네 만화책방의 향수와 추억의 한 페이지가 사라져 간다는 사실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