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행복의향기’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김성훈 기자

사회적 용어 가운데 ‘님비 현상’과 ‘핌피 현상’ 이라는 두 가지가 있다. 서로 상반되는 뜻으로 통한는 두가지 용어는 토지와 건축물을 재산으로 규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정서상 부동산 문제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님비 현상은 공공의 이익은 되지만, 자신이 속한 지역에는 이딕이 되지 않는 일을 반대하는 행동이며, 핌피 현상은 그 반대의 개념으로써 금전적 이익이 기대되는 지역개발이나 시설 입지 등을 둘러싸고 지역 간에 벌어지는 집단적인 행동양식을 의미한다.

완전히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지만, 두 단어 속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집단이기주의’ 라는 부분이다. 내 부동산(토지, 주택) 범위 내 들어오면 안되는 것과 들어와야 할 것을 명확하게 구분지어 최종적으로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득’ 이 되는 방향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소위 ‘집 값’을 높인다는 명목아래 우리 주변에서 님비와 핌피의 공존은 수시로 발생되고 있다. 님비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는 화장시설 설치 등을 거론하며, 핌피 현상으로는 지하철 역사 유치 등이 포함된다.

서로 다른 의미의 두 가지 용어가 결과적으로 집단의 이기주의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관점에서는 ‘일맥상통’한다는 부분이 아이러니컬 하게 다가온다. 부동산 시세와 문제에 민감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부동산을 하나의 재산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 사회적 용어로 분류되는 님비와 핌피 현상은 우리나라에서 사라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