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변역다방 방선휘TV’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고종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실상 토착화 되면서 처음 바이러스에 관해 느꼈던 위기 의식은 어느덧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루 400~500명 선의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했을 당시보다 사람들의 경각심이 많이 무뎌진 것이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정부와 관계 기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고 코로나19 방역의 모범국가로 인정받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펜데믹(대유행) 상황에서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정책적인 권고와 대다수 국민들의 모범적인 동참이 잘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 일상에서 마스크를 잠시 벗어 두고 있다거나 여전히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는 이들이 존재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1년 이상 이어지면서, 위기 의식이 느슨해진 결과로써 국내 대유행 전조가 곳곳에서 감지된다. 하루 400~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된다는 사실만으로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며 심각한 단계라는 것을 모두가 인지해야 한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내 주변에는 걸린 사람이 없는데, 조작 아니냐?”라는 말도 안되는 의견을 내놓기는 상황이 나오고 있다. 방역은 수칙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단순히 치사율이 낮다고 해서 기저질환 환자는 물론 일반 확진자까지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바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바이러스의 특성상 또 대규모 집단 감염 같은 변수가 얼마든지 존재하고 그만큼 ‘소리소문 없이’ 우리 일상 속에 퍼져 나갈 수 있기에 길고 긴 방역의 단계를 지루하고 무감각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내 가족과 내 지인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계속해서 가져가야 한다.

지나친 공포분위기 조성과 걱정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바이러스를 대하는 무감각한 태도는 반드시 경계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