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커피왕우현이’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장재성 기자

어느덧 봄의 기운이 물러나고 여름의 문턱이 가까워지고 있다. 여름은 특유의 습하고 더운 날씨와 불쾌지수 등으로 인해 답답한 계절 가운데 하나로 통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가 1년 이상 이어지면서, 이번 여름도 마스크와 함께 보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푹푹찌는 더위와 마스크의 답답함까지 더해지면 올 여름도 극심한 무더위와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기준도 곧 시작되는’여름 한 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여름 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에 잘 맞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빙수전문점, 여름 용품 업체 창업 등이 모두 여기에 포함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수요가 줄고 실내에서 즐기는 ‘피서법’이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아이템 외에도 냉방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렇듯 특정 시즌에 맞춘 창업 아이템은 늘 직전에는 높은 수요를 기록하다가, 계절적인 요인의 특성이 사그러들면 어느새 다시 원점을 찾아가기를 반복한다. 너무 계절적인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니, ‘유행을 타는 아이템’으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특정 계절이나 유행에 맞춰진 아이템 선정은 그만큼 동전의 양면성과 같다. 시즌에는 수요가 높지만 시즌이나 유행이 지났을 경우 운영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다.

‘반짝 아이템’에 집중하기 보단, 장기적인 관점에서 창업을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안목을 더욱 넓게 유지해 나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계절적인 특성을 가진 아이템도 꾸준하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아이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가져가기 위해서 특정 계절이나 유행에 치우친 선택은 신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