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스팀팩’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고종혁 기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단지나 일터, 학교 등 주변에 ‘송전탑’이 설치돼 있으면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또 신규 주택을 알아볼 때 송전탑이 주변에 있는지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보기도 한다. 송전탑은 고압 전선을 설치하기 위해 높이 세운 철탑으로써, 발전소에서 전력을 멀리 있는 공장이나 일반 가정 등으로 수송하는 과정을 송전이라고 부른다.

과정이 과정인 만큼, 아무래도 전자파의 위험성 등으로 인한 부분으로 인해 걱정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이 송전탑의 설치를 반대하기 위한 대책위원회를 가동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사실 송전탑 주변 지역에 대한 안정성 논란은 문자 그대로 논란이며, 현재진행형이기에 확실히 송전탑으로 인한 위험성이 높다 라고 단정지어서 말할 수 없다. 그렇다고 무조건 안전하다고 평가할 수도 없는 현실이다.

송전탑이라는 그 자체가 고압전선이 흐르는 구조물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일반적인 시각에서도 결코 환영할 만한 시설이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미관적으로 봤을 때도 송전탑 주변 주거단지나 학군, 직장 등이 주변 경관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주거단지나 생활환경 범위 내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은 결국 개인의 선택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다.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다고 해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라면 문제 되지 않는다. 그러나 송전탑 시설에 대한 걱정이 앞설 경우 송전탑 인근 생활 범위를 선택하지 않으면 된다. 문제는 생활환경 범위 내 갑작스러운 송전탑의 등장이다.

앞서 일부 지역의 사례처럼 생활환경 반경 이내 없던 송전탑이 생기게 될 경우, 불필요한 논쟁이나 충돌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사례의 경우 주민과 생활반경 내 자리하고 있는 사람들 및 관계 기관의 긴밀한 의견 교환이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