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GURA Tech’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박형은 기자

최근 너무나 안타까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0대 전도유망한 의대생이 한강 시민공원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이다.

해당 학생의 가족들은 애타는 마음으로 실종신고를 통해 각종 매스컴 보도를 내며 찾아다녔지만, 끝내 시신으로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에 많은 사람들의 안타까움과 슬픔을 유발시킨다. 현재 해당 사건의 사망 경위 등 여러 가지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사건 당시의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목격자 확보’가 이뤄지고 있다.

천 만 시민의 휴식처라고 할 수 있는 한강시민공원에서 발생된 안타까운 사건은, 목격자를 찾아야 할만큼 CCTV(폐쇄회로 TV)의 사각지대에서 제대로 된 정황을 파악할 수 없다는 현실에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낸다.

모두가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가장 많은 관심과 미연의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CCTV 설치가 다수 이뤄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모두의 상식이 무너져 내린 것과 다름없다.

CCTV가 무조건 범죄를 예방하거나 사건 발생 시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최소한의 보안이나 사후 벌어진 일에 대한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강시민공원 같은 넓은 장소의 CCTV 설치 숫자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CCTV는 지나친 사생활 간섭이라는 부정적인 여론을 받기도 하지만, 이번 사건처럼 상황의 정황을 파악할 수 있고 범죄 같은 부정적인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수의 이용자들이 찾는 한강시민공원은 사생활 침해라는 관점보다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다시 한번 이런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지지 말라는 법도 없는 가운데, 전도 유망한 청년의 씁쓸한 죽음 앞에 우리 사회에서 CCTV의 기능과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