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김세화 KimSeHwa’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남녀간의 만남과 이별은 일상 속의 가장 흔한 모습 가운데 하나다.

연인으로써 만나 사랑을 나누고 여러 가지 사유들로 인해 헤어짐을 맞게 되는 과정은 상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지기도 하는데, 일방적으로 한쪽의 지나친 사랑과 집착, 심지어 언어와 물리적인 폭행까지 발생하게 되면 그것을 일반적인 남녀관계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남성이나 여성 모두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그 관계는 유지되고 이어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설령 사이가 소원해지고 서로 각자의 길을 걷더라도 상호간의 배려와 예의는 필수다.

최근 데이트폭력과 스토킹에 대한 범죄가 사회적인 공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그릇된 남녀관계에서 비롯된 연인관계가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는 것이다.

데이트폭행을 비롯한 스토킹(Stalking) 등은 엄연히 ‘범죄 행위’다. 그러나 오랜 기간 우리사회에서 단순히 남녀간의 문제로써 제3자의 입장을 보여주거나 참견하는 것을 금기시하던 문화가 이것을 범죄로써 인식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남녀끼리 다툼을 할수도 있고 일방적으로 쫓아다닐 수도 있다는 그릇된 인식은, 현재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번진 데이트폭력 및 스토킹의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렸다.

방관하는 상황을 무조건 부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지만, 최소한 해당 행위들이 범죄라고 자각하면서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만 이슈가 됐다가 다시 사그라드는 일이 반복된다면, 무수히 많은 데이트폭력과 스토킹 피해가 발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