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MK4OL’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김형우 기자

일상이 바쁜 현대인들에게 ‘삼시세끼’를 제대로 챙겨 먹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간편하지만, 속은 든든한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이 뜨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 주문 비율이 줄어들면서 비대면 주문을 이용한 든든하면서 간편한 한 끼를 해결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다.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이 ‘밀키트’다.  밀키트란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재품이다. 조리 전 냉장 상태의 신선 식재료를 배송하며, 동봉된 조리법대로 직접 요리할 수 있다.

특별히 손이 많이 가지 않고 관련 업체들이 식재료의 퀄리티를 준수하면서, 자취생들을 비롯한 1인 가구와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아이템이다.

창업 아이템으로써도 매력적이다. 창업자 입장에서도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고, 비싼 임대료나 좋은 상권을 필요로 하지 않기에 창업 비용 부담도 적다.

이런 흐름을 읽고 일부 업체들은 벌써부터 발빠르게 밀키트와 관련된 창업 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창업자들의 관심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표면적인 장점만 보고 무조건 밀키트 창업을 추천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일단 비슷한 느낌의 배달 아이템들이 즐비하고, 한 번 입소문을 탄 이상 밀키트 관련 브랜드나 매장이 쏟아져 나올 경우 불필요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시기적인 흐름을 잘 읽고 냉철한 기준과 운영 전략 등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업종의 창업이 그렇지만 철저한 준비와 노력만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