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Psick Univ’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이대수 기자

최근 1인 크리에이티브 채널을 중심으로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감성 혹은 그 시절의 행동양식 등을 패러디한 콘텐츠들이 늘어나고 있다.

당시의 소위 ‘핫’ 했던 유행과 포인트들은 세월의 변화를 겪으면서 ‘마이너 감성’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해당 시기를 보냈던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새로운 느낌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비대면 콘텐츠로써 인기를 얻는 것으로 보인다.

마이너 감성은 단순히 웃음의 소재나 ‘추억소환’ 개념이 아니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일종의 시대현상 혹은 문화적인 감성으로 이해하기 쉽다.

온라인과 비대면이라는 시기적인 한계 속에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다 보니 과거의 영상이나 자료에 집중하게 되고, 이것이 새로운 형태의 인기로 거듭나는 현상을 보여주는 셈이다. ‘마이너 감성’이 의외로 현재 문화와 공연의 흐름을 바꾼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중문화는 늘 새로운 형태로 진화했고 앞으로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안에서 코로나 시기라는 특수성을 통해 ‘마이너 감성’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