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참참참’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이소영 기자

한 때 우리나라는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로 불리는 출산 러시를 통해 급격한 인구 증가가 이뤄졌다. 해당 세대들은 현재 대부분 은퇴를 했거나 목전에 둔 노령화 세대로 접어들고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 이후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으며, 심지어 최근 유엔인구기금(UNEPA)이 발표한 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전 세계 198개국 가운데 198위 정확히 ‘꼴찌’를 기록했다.

한국의 출산율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사실이었으나, 이렇게 객관적인 지표로 드러난 상황에서 우려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국토 면적이 좁은 우리나라의 특성상 인적자원의 활용과 노동력의 의존도가 높다. 출산율 저하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가의 존폐를 위협하는 안타까운 현상이다.

그렇다고 현재의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과 결혼 기피 등 사회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현실 앞에서 무조건 출산을 장려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탄탄하고 여건이 잘 조성된다면 출산율은 오히려 높아질수도 있다.

결국 현재 상황에서 개인의 가치관도 중요하고 출산을 장려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편에서는, 출산율 저하가 무조건 부정적인면을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수도권 인구 과밀화 해결 및 값싼 노동력 해소 등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도 있다고 말한다.

어떤 의견이든 확실한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자라나는 아이들의 숫자는 갈수록 감소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문제든 문제가 아니든 한번쯤 돌이켜 생각해 볼 사안임은 분명하며, 이슈나 공론화가 충분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