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고종혁 기자

대한민국은 인적 자원이 중요한 나라이기에,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학력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다.

사회적으로 학벌주의 타파 분위기 속에서 공기업과 공직에서의 블라인드 채용 등 시스템이 조금씩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학벌은 한 사람의 경쟁력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명문대학에 진학사람은 ‘똑똑’할 것이라는 인색도 이런 분위기에서 비롯된다. 창업 시장에서도 명문대학교에 재학중이거나 혹은 졸업한 사람들이 정보력도 뛰어나고 여러모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고학력을 가지고 스펙이 우수하다는 사실은, 분명 한 사람의 지적 능력이나 학습의 우수성을 나타내는 기준이 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창업 시장은 변수가 많고 반드시 좋은 학교를 다니고 스펙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론과 현실은 늘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다. 변수가 많은 시장의 상황에서 아무리 예측력이 뛰어나고 여러 가지 지식을 동원한다고 해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를 학력과 지식만으로 예견할 수 없었던 것처럼, 항상 도사리고 있는 변수는 고학력 창업자들이라고 해서 다르다는 인식이 얼마나 무의미한 시각인지를 보여준다.

반대로 창업 시장에서 대응력이 뛰어나고 여러 가지 기획력과 창의력을 갖춘 사람들은 학력이나 스펙이 대단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창업 시장에서 학력이나 스펙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본인의 의지와 역량, 시기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력 정도만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