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채식끼니 Vegemeal’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백재윤 기자

최근 한 유산균음료 업체의 제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돌면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앞서 한 연구기관은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해당 유산균음료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가 발효음료 업체 연구원의 용역을 받아 진행됐다는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방영당국이 해당 연구 결과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논란은 과열되는 상황이다. 해당 연구기관의 연구 자료를 무조건 부정할 수 없지만, 방역 당국의 공식적인 입장이 나타난 만큼 유산균음료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도 어렵다.

이번 이슈를 통해 소비자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다. 워낙 민감한 시기인 만큼 잘못된 정보에 대한 위험성이 사회적인 논란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사실도 보여준다.

정보화 시대며 실시간 다양한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분별할 수 있는 판단력도 필요하다.

유산균음료 논란에 대해서는 아직 그 어느쪽도 명확한 판단을 내리기 어렵다. 코로나19 예방 효과 여부는 소비자 판단의 몫이다. 그러나 이를 통해 발생되는 이슈와 논란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공분을 일으킨 다는 점에서 분명 문제의 소지가 있다.

어느 쪽이 명확한 결론을 얻더라도 결국 피해를 보는 쪽도 소비자가 될 수밖에 없다. 잘못된 정보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