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30살, 내성적인 건물주’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안은서 기자

부동산은 엄청난 자산을 가지고 있는 자산가들이나, 부를 축적한 사람들의 투자 방식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워낙 부동산 시장의 상승폭이 크고, 투자 금액이 높을수록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은 것에서 비롯된 인식이다. 그런데 부동산 투자도 소액을 가지고 진행할 수 있다. 주식처럼 100만 원, 200만 원의 소액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다.

이런 투자 방법을 ‘리츠 투자’라고 한다. ‘REIT’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약자로써 부동산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뮤추얼 펀드의 개념을 가진다. 주식처럼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며, 심지어 커피 한 잔 값인 단돈 5천 원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또 통상적으로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그 수익 역시 부동산 임대료에서 발생하기에 예금이나 채권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면서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제정된 ‘부동산 투자회사법’에 근거해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 및 투명화, 효율화와 관련된 자본시장의 성장을 목표로 최초 도입된 바 있다.

꽤 오래 전 도입된 제도이지만, 앞서 언급한 사회적인 인식으로 인해 소액 부동산 투자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변수와 리스크,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 등은 리츠를 통한 소액 부동산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소액이라도 확실한 이윤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만큼, 어느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는 것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

반드시 많은 돈을 들여 투자하지 않아도 소액을 통한 부동산 투자라는 개념만 제대로 익히면, 전문가 등과의 상담을 거쳐 한번쯤 시도해보는 것도 리츠 투자의 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