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크랩KLAB’ 화면 캡처(기사내용과 무관)

[비즈경영] 안은서 기자

어린 시절 학교 앞에 자리잡은 ‘문방구’를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문구와 완구 등을 판매하고, 늘 준비물을 구입했던 이 추억의 장소가 세월의 흐름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모습을 감추고 있다.

또 대부분의 학교 물품들을 직접 제공하거나, 아이들 입장에서 새로운 놀이거리가 많이 생겨난 상황에서 시대에 맞지 않는 운영방향으로 인해 외면받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학교 앞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학교장터 가입을 통해 학교 앞 문구점과 서점 등의 지역 소상공인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요즘 시스템에 적합한 방법을 대입하면서, 문방구를 포함한 학교 근처의 소상공인들의 운영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학교 앞 문방구는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를 넘어서 어떤이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또 어떤 사람에게는 뜻깊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단순히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개념을 넘어서 이들의 소중한 시간과 기억의 의미를 되짚어 주는 매개체로써 의미를 가진다.